2021-04-03
[이벤트 참여]
성공적인 나의 첫 차박 이야기~^^
일단 쿠팡에 로켓배송 만큼이나 빠른 배송에 만족했어요~~ㅎㅎ
예전에는 차가 모닝이라서 아예 차박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는데,
이번에 차를 셀토스로 바꾸고 나서 꼭 한번은 차박하고 싶었는데...
때마침 라이브 방송으로 코베아 카텐트 방송 하길래...
남편한테 얘기해서 승낙받고 바로 질러 버렸네용~~^^
꺄~~~ 소리질럿!!~~~ㅋㅋㅋ
너무 너무 기뻤어요~~ㅎㅎ
나머지 캠핑장비도 이것저것 부랴부랴 구입했고, 마침네 D-day!!!
저번주 금요일 저녁 5시쯤.. 남편 일 마치자 마자, 남편 아는 동생이
하는 호식이네 캠핑장으로 바로 출발했어요^^
저희집에서는 40~50분 정도 되는거리라서, 요즘에는 해가 어느정도
길어 저녁 5시면 텐트 칠수있을거라 생각했어요~~^^;
아무래도 텐트치는걸 처음 접해보는 남편이였는지라,
허둥지둥.... 처음에는 쫌 헤맸어요....ㅜㅜ
참고로 저희 가족은 아이까지 셋인데... 한번도 캠핑도 안 다녀봤다는...
ㅜㅜ
암튼 그래서 남편 도저히 혼자서는 안되겠다 싶어서...
캠핑장 주인.. 호식씨를 불러서 도움 요청 했어요~~ㅋㅋ;
아무래도 캠핑장 주인이다보니... 저희보다는 나을것 같아서...ㅜㅜ
저희 카텐트를 보더니... 오~~ 코베아꺼냐고... 괜찮은거 같다고,
그러더라구요...ㅎㅎ
카텐트인데 이렇게 긴거는 자기도 처음 봤데요...^^
보더니 저렴하게 잘 산거 같다고, 어디서 샀냐고..
물어보길래 구입한곳 가르쳐 줬어요~~ㅎㅎ
아무래도 둘이고, 또 캠핑장 주인이라 텐트를 많이 접해봐서
그런지 금방 치더라구요~~
진작 도와달라할껄.....ㅜㅜ
남편이 혼자 치기 시작한게 6시 정도였고, 도움요청해서는 30분정도
더 걸렸어요~~ㅎㅎ
거의 다 치니까 저녁 6시 30분정도??
하나 하나 세팅하니까.. 거진 7시는 된것 같아요...
너무 너무 배고파서, 준비해간 삽결살 얼른 꺼내서 굽기 시작했네요~
다 치고 보니까... 공간이 너무너무 좋아요~~^^
이너텐트도 엄청 넓고... 저희 3식구 다 같이 자도될만큼 공간이
넓었어요~~ 근데 저는 차박이 꼭 하고 싶었던터라.....
저랑 아이는 차에서 자고, 남편만 혼자 이너텐트 안에서 잤어요...ㅎㅎ
차에서 자보니... 좋긴한데, 허리가 쫌 아프더라는....ㅜㅜ
다음부터는 밑에서 세식구 다같이 자기로 했어요....ㅋㅋ
이 텐트가 좋은게... 굳이 꼭 차가 아니더라도,
텐트만 독립되어 분리가 가능해서 좋은것 같아요~~^^
저는 그게 참 맘에 들었어요~~ㅎㅎ
굳이 꼭 차가 없이도 쓸수있으니깐요~~
암튼 남편이 다음부터는 내가 같이 잡아주기만 하면,
쫌 더 빨리칠수 있을것 같다네용~~ㅋ
처음이 어렵지... 두번은 쉬울꺼라며.....ㅎㅎ
잘 알려지지 않은 캠핑장이고, 그 다음날 비가 온다고 해서..
손님이 저희밖에 없었네요~~
강원도 영월 판운이라는 곳인데, 한적하니 너무 좋았어요..
저녁 다 먹고 밖에 나와서 보니, 황금빛 달무리가 진 밤하늘을
바라보며.... 사람들이 아~~ 이런맛에 다들 캠핑을 오는구나..하고
우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또 오기로 했어요^^
나의 첫 갬성캠핑은 완전 대 만족이였으며, 성공이였어요~~